BTS 진 "곧 모두의 방학 끝나고 멋진 모습으로 올 것…나도 기대"

입력 2024.06.13 20:53수정 2024.06.13 20:53
BTS 진 "곧 모두의 방학 끝나고 멋진 모습으로 올 것…나도 기대" [N현장]
방탄소년단 진(빅히트뮤직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군 복무 중인 멤버들에 대해 말했다.

진은 13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 행사를 열고 4000명의 팬과 만났다.

이날 진은 셔츠에 슬랙스를 입고 등장, "옷 갈아입고 다시 등장했다"라며 "'슈퍼 참치'를 여러분들과 같이 부르니까 좋다, 하지만 이 노래는 역시 봉인하도록 하겠다"라며 웃었다. 이어 '슈퍼 참치' 무대에 대해 "저도 하다가 허전해서 같이 만든 분께 '2절을 빨리 만들어 주십쇼'라고 해서 오늘 2절을 한 건데 조만간 음원으로 보여주겠다, 아마도"라고 덧붙였다.

또한 진은 VCR을 통해 공개한 멤버들의 편지를 언급, "여섯 멤버들에게 메시지도 부탁했다"라며 "각자 자리에서 지내고 있을 텐데 오늘이 우리에게 또 특별한 날이지 않나, 곧 모두의 방학이 끝나고 멋진 모습으로 오게 될 텐데 저도 너무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며 "친구들아, 빨리 돌아와라, 우리 아미 여러분들도 그렇지 않냐"고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데뷔 기념일인 6월 13일 진행되는 '2024 페스타(FESTA)'와 함께 열린 이번 행사는 아미(공식 팬덤명)가 보고 싶은 진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코너로 구성됐다.

진은 지난 12일 오전 8시 50분께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이로써 2022년 12월 입대해 조교로 복무해온 진은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중 처음으로 제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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