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 혼자 산다' NCT 도영이 전통 시장에서 장을 보는 가운데 'NCT도영 세트'까지 생긴 단골 떡볶이집 앞에서 내적 갈등에 빠진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2개월 만에 돌아온 '자취 새싹' NCT 도영의 일상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도영은 고로쇠 물부터 죽염 등 아침부터 건강식품으로 배를 채우며 여전히 건강관리에 진심인 일상을 시작한다. 여기에 친이모가 보내준 산삼 뿌리까지 와드득 씹으며 기력을 보충한다.
이어 도영은 장바구니를 야무지게 챙겨서 동네 시장을 방문한다. 이장우, 김대호, 샤이니 키로 이어지는 '마켓 프린스'의 탄생이 기대되는 가운데 도영은 어머님들의 "잘생겼다"는 칭찬 폭격이 쏟아지자 귀까지 빨개질 정도로 쑥스러워한다.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숨을 곳을 찾는 도영의 반응이 폭소를 자아낸다.
또한 도영이 장을 본 후 단골 떡볶이집 앞에서 서성이는 모습을 보인다. 지난 '나 혼자 산다' 방송 후 'NCT 도영 세트' 메뉴가 생기고, 팬들의 인증까지 이어지며 유명해진 단골 떡볶이집을 아련하게 바라보는 것. 그는 "너무 민망하다"며 부끄러워하면서도 쉽사리 발을 떼지 못한다. "도망가? 도망가?"라며 혼잣말을 되뇌며 내적 갈등에 빠진 도영이 과연 어떤 선택을 했을지 주목된다.
이후 도영은 집에서 햄 주먹밥과 가지튀김 요리를 만든다.
그러다 도영이 요리를 하는 동안 누군가 그의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온다. 비밀번호까지 공유하는 손님의 정체는 누구일지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