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코미디언 김해준이 '먹방'(먹는 방송) 전과 후 달라진 점을 이야기했다.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 제작발표회는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코미디언 김준현, 문세윤, 황제성, 김해준과 최선민 PD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해준은 "('먹방'전과 후) 10㎏ 쪘는데 촬영하고 나서 다음 날 더 배고파져서 양이 늘어난 것 같다"라며 "지금은 몸무게가 빠지기는 했는데 최고로 찍을 때 105㎏까지 갔다가 내려갔다, 건강하게 먹으려고 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먹방'은 예전에는 단순히 먹는 게 좋아서 맛있게 먹는다 였는데 '맛있는 녀석들'을 하면서는 시청자에게 표현을 잘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았다"라며 "음식에 대해 알아가려고 하고 먹는 것도 새로운 곳에 가서 먹으려고 노력한다, 음식에 대해 진지하게 다가가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THE 맛있는 녀석들'은 '먹방'(먹는 방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 3월 처음 방송돼 10년째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