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빠나나날라' 심의 통과…'아나까나'는 수준 미달"

입력 2024.06.12 05:11수정 2024.06.12 05:11
조혜련 "'빠나나날라' 심의 통과…'아나까나'는 수준 미달" [RE:TV]
SBS '틈만나면'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방송인 조혜련이 '틈만나면'에서 신곡 '빠나나날라' 심의 통과 소식을 전했다.

지난 11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 시즌1 최종회에서는 조혜련과 지석진이 '틈친구'로 함께했다.

'틈만나면' 시즌 최종회의 틈친구로 출격한 조혜련은 신곡 '빠나나날라'를 부르며 유쾌한 등장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어 함께 출연한 KBS 개그맨 동기 지석진과 '요들 부부' 케미를 뽐내며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조혜련은 시즌 종료 소식에 "이 프로는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해, 사람들한테 희망을 준다"라고 아쉬워하며 특히 유연석에 대해 "진정성이 있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조혜련은 신곡 '빠나나날라'가 무슨 뜻이냐는 유연석의 질문에 "그냥 빠나나 나르는 거예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안겼다. '빠나나날라는' 원곡 '라밤바'(LA BAMBA)를 귀에 들리는대로 재해석한 가사가 돋보이는 리메이크곡으로 조혜련은 "라틴어 원곡과 싱크로율이 높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조혜련이 '빠나나날라'의 KBS 심의 통과 소식과 함께 라디오에서 전곡을 부를 수 있게 된 근황을 전했다.
반면 조혜련의 '아나까나'는 가사가 저속해 수준 미달의 이유로 심의에 통과하지 못했다고. 이에 조혜련은 "박명수 라디오에 가면 맨날 놀렸다, '아나까나'는 10초 이상 못 불렀다"라며 심의 부적격 곡의 설움을 토로했다. 조혜련의 다양한 활동 소식에 유재석은 "대단하다, 연예계에서 열정만큼은 인정해야 한다"라고 감탄했다.

한편 SBS '틈만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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