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씨부인전' 주인공 임지연 이어 대세 연우·김재원 합류

입력 2024.06.11 10:28수정 2024.06.11 10:27
'옥씨부인전' 주인공 임지연 이어 대세 연우·김재원 합류
JTBC 옥씨부인전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연우와 김재원이 '옥씨부인전'에서 만난다.

11일 JTBC 드라마'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연출 진혁)은 연우 김재원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 분)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 분)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다.

앞서 임지연이 비밀을 감춘 조선의 법률 전문가 외지부 여인이자 만능 재주꾼 옥태영 역으로 출연하며, 추영우가 사랑 앞에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조선 최고의 사랑꾼인 천승휘 역으로 출연하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어 대세 배우로주목 받고 있는 연우와 김재원이 합류를 알리며 대세력(力) 만렙의 라인업을 완성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연우는 옥태영에게 외지부 일을 배우며 열정을 불태우는 차미령 역으로 분한다. 힘든 이들을 발 벗고 나서서 도와주는 상냥하고 따뜻한 마음씨와 할 말은 하는 당당함을 갖춘 여인으로 옥태영과 비슷한 점이 많은 인물이지만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도 감추고 있다고.

온 동네 양반댁에서 모두 탐내는 완벽한청년 성도겸 역은 김 역은 김재원이 연기한다. 성도겸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든든하게 지켜준 형수 옥태영을 항상 존중하고 의지하는 인물이다.


이처럼 저마다의 비밀을 감춘 옥태영, 천승휘, 차미령(연우 분), 성도겸(김재원 분)의 처절하면서도 애달픈 동상이몽이 그려질 예정이다. 인권보다 신분이 우선이던 조선에서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자들이 벌이는 사기극과 그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낼 네 배우의 다채로운 시너지가 펼쳐진다.

'시지프스' '푸른 바다의 전설' '주군의 태양' 등을 선보인 진혁 감독과 '엉클' '내 생애 봄날' 박지숙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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