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보드가 1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4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에 이들이 나란히 포함됐다.
빌보드는 SM은 최근 도입한 SM 3.0 전략으로 매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며 NCT 127, NCT 드림, 에스파의 활약상을 짚었다. 신인 그룹 라이즈와 NCT 위시(WISH)의 데뷔도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봤다.
특히 탁 대표는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해당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두 공동대표는 지난 4월 '2024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The 2024 Billboard International Power Players)'에도 선정됐다.
빌보드는 한 MP에 대해 플레디스 간판 세븐틴이 작년 미니 10집 'FML'과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를 차지했고, 아시아 투어를 성료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올 초 보이 밴드 투어스(TWS)의 데뷔로 K팝 풍경을 다양하게 만들었다고도 부연했다.
신 대표에 대해선 작년 방탄소년단 멤버들인 지민·슈가(어거스트 디)·정국의 솔로 앨범이 성공한 것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국 스타디움 공연 등을 연 것에 대해 비중을 실었다.

한 MP가 빌보드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에 뽑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 대표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선정됐다.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는 빌보드가 2017년부터 매해 미국의 3대 메이저 레이블로 불리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워너 뮤직 그룹 외에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독자적인 성과를 이뤄낸 레이블 및 유통사의 리더를 발표하는 리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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