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10일 오후 1시20분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 엘시티 주변에서 '엘시티 카르텔'이라고 적힌 전단이 잇따라 발견됐다.
전단지에는 엘시티 상가 분양과 관련된 각종 의혹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현재까지 엘시티 일대에서 20여 장의 전단지를 수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단지 유포 경위를 확인 중이며 해당사건에 대한 법률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년 완공된 엘시티는 101층 초호화 건물로 사업 인허가 때부터 각종 특혜와 정관계 로비 의혹이 불거져 큰 논란을 빚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