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8월 케이스포돔 입성…4세대 K팝 걸그룹 처음

입력 2024.06.10 16:28수정 2024.06.10 16:28
아이브, 8월 케이스포돔 입성…4세대 K팝 걸그룹 처음
[서울=뉴시스] 아이브. (사진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5.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아이브(IVE)'가 쟁쟁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4세대 걸그룹 처음으로 약 1만석 규모의 케이스포돔(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 입성한다.

10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오는 8월 10~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 - ENCORE)' 앙코르 공연을 연다.

케이스포돔은 국내 대중음악계 상징적인 장소로 통한다. 확실한 팬덤 규모뿐 아니라 대규모 공연장을 장악할 수 있는 실력과 무대 매너 등이 갖춰줘야 한다.

'트레블'로 묶이며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 중인 트와이스, 레드벨벳, 블랙핑크 등 3세대 주요 걸그룹들이 이곳에서 공연했다. 앞서 S.E.S.와 핑클, 소녀시대·카라·2NE1 등 1세대와 2세대를 각각 대표하는 팀들만 올랐다. (여자)아이들이 8월 3~4일 이 무대에 서는데, 이 팀은 3.5세대 K팝 걸그룹으로 분류된다.

스타쉽은 이번 앙코르 무대를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11일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한다.

지난해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첫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인 아이브는 일본·아시아·미주 지역에서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
현재는 유럽과 남미 투어를 통해 팬덤 '다이브'를 만나는 중이다. 오는 9월 4~5일엔 일본 콘서트계 상징인 도쿄돔 입성을 앞두고 있다.

이번 케이스포돔 공연 팬클럽 선예매는 오는 19일 오후 8시, 일반 예매는 25일 오후 8시에 멜론 티켓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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