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김보라 "잘 살게요"…'스카이캐슬' 김혜윤과 찰칵

입력 2024.06.10 09:24수정 2024.06.10 09:23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김보라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보라는 9일 인스타그램에 "실수하며 놓친 것이 참 많았음에도 결혼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축복과 응원 속에서 함께 잘 헤쳐 나가며 살겠습니다"라고 했다.

결혼식을 찾은 하객들과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배우 김혜윤, 진지희, 남지현 등이 신부대기실을 찾았다. 이들은 함께 환한 미소를 지었다.

김보라는 지난 8일 영화감독 조바른과 결혼했다.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은 2021년 영화 '괴기맨숀'의 감독과 주연 배우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영화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3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한편 김보라는 2005년 KBS 2TV 드라마 '웨딩'을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예쁜 남자' '후아유-학교 2015' '화려한 유혹' ''부암동 복수자들' '연애포차' '피어나' 등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스카이 캐슬'에서 김혜나 역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영화 '하트코어' '괴기맨숀' '옥수역귀신' '모럴센스'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에서도 활약했다.

조바른 감독은 단편 영화 '진동'으로 제21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작품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이후 '갱' '불어라 검풍아-감독판' '괴기맨숀'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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