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김보라(28)와 조바른(35) 감독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은 8일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김보라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는 그의 결혼식을 축하하는 친구 및 지인들의 게시글이 다수 올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의 결혼식 장면이 담겼다. 악뮤 이수현이 축가로 축하했으며 배우 김혜윤, 진지희, 이주명, 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두 사람은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마쳤다.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은 2021년 영화 '괴기맨숀'의 감독과 주연 배우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영화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3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한편 김보라는 2005년 KBS 2TV 드라마 '웨딩'을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예쁜 남자' '후아유-학교 2015' '화려한 유혹' ''부암동 복수자들' '연애포차' '피어나' 등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조바른 감독은 단편 영화 '진동'으로 제21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작품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이후 '갱' '불어라 검풍아-감독판' '괴기맨숀' 등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