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런닝맨' 출격 "경기 전엔 무조건 소고기" 식단 공개

입력 2024.06.08 13:18수정 2024.06.08 13:17
황희찬, '런닝맨' 출격 "경기 전엔 무조건 소고기" 식단 공개
사진=SBS '런닝맨' 방송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축구선수 황희찬이 '런닝맨'에 출격해 그를 득점왕으로 이끈 식단 루틴을 공개한다.

9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황희찬이 출연해 '제 3회 황희찬 배 풋살 런닝컵'을 진행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황희찬과 함께 경기 전 몸보신을 위해 고깃집으로 향했다. 최종 경기 결과에 따라 패배 팀 감독은 두 팀의 식사 추가 비용을 개인 카드로 결제해야 했다. 황희찬은 "경기 전엔 무조건 소고기"라며 식단 루틴을 공개했다.

이에 'FC 뚝' 유재석 감독은 "오늘은 돈 좀 쓰겠다"라며 소고기 '플렉스'를 선언했고 지켜보던 기존 선수단은 "희찬이 없을 때는 잘해야 분식이었다"라며 유 감독의 식대 파격 인상에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FC 꾹' 김종국 감독은 '짠종국'으로 돌변해 눈길을 끈다.
황희찬의 활약을 의식한 듯 선수들에게 "진짜 부자들은 소고기보다 돼지고기"라고 소고기 금지령을 선포하며 메뉴판 사수에 나섰고 이에 소속 선수들은 "이게 팀이냐?", "2연승 팀이 어쩌다 이렇게 됐냐?"며 원망을 내비쳤다. 결국, 강훈은 "선수들 사기가 꺾인다"라며 김 감독 몰래 소고기 추가 주문을 시도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한편 '런닝맨' 황희찬 편은 15분 특별 확대 편성돼 오는 9일 오후 6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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