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일보는 황철순이 제주의 리조트에 살다 퇴거하는 과정에서 집주인 A씨로부터 고소당했다고 7일 보도했다.
A씨는 소파와 명품백, 주류 등이 사라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황철순은 동아일보에 "들어갈 수 없는 창고 안에 있던 명품백과 이전에 본 적 없는 컴퓨터 책상 등에 대해서도 배상을 요구했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양 측 주장이 엇갈리고, 형사소송법상 혐의를 판단하기 어렵다며 불송치(무혐의)했다. 양 측은 현재 민사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철순은 현재 전 여자친구를 여러 차례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또 황철순은 과거 시비 붙은 남성들의 휴대전화를 바닥에 던져 부순 혐의로 지난 2022년 4월 법원으로부터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선고받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1~2016년 tvN 예능물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맨'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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