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비밀은 없어'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극본 최경선/연출 장지연) 최종회에서 모든 인물들이 행복한 마지막 이야기를 썼다.
날벼락을 맞은 후 생긴 일련의 사건으로 세상에 진실을 알리고 진심을 보여주는 게 진짜 꿈이고 행복임을 깨달은 송기백(고경표 분)은 생활 전선에서 소소하지만 진솔한 삶의 모든 소식을 전하는 '현장 뉴스'를 진행했다. 드디어 새 기획 ‘마음 빨래방’의 편성을 확정받은 온우주(강한나 분)는 채연(김새벽 분), 이하영(이봄소리 분), 성이나(파트리샤 분), 이민구(이민구 분)와 다시 팀을 꾸렸다.
이제 "안 괜찮다"는 말도 할 줄 알게 된 우주는 엄마 온복자(백주희 분)에게도, 팀원들에게도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놓으며 기댈 줄 알게 됐다. 기백과 우주는 앞으로도 사랑하는 사람 앞에 비밀 없이 속마음을 모두 꺼내겠다 약속하는 프러포즈로 로맨틱한 엔딩을 장식했다.
'비밀은 없어'는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의 연기 맹활약으로 이목을 끌었다. 고경표는 자연스러운 코미디 연기에 이어 로맨스의 중심에선 진지한 얼굴로 갈아 끼우며 현실적인 설렘을 유발했다.
'비밀은 없어'는 지난 5월 1일 1.9%(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최종회에서 1.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