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금쪽이가 위험한 행동으로 출연진을 경악게 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죽을 고비를 넘긴 예비 초1 아들, 이상 행동이 시작됐어요'라는 사연이 소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스튜디오에는 6세 아들과 4세 딸 그리고 생후 약 100일 된 딸을 키우고 있는 부부가 등장한다.
이들 부부는 첫째인 금쪽이가 생후 30일 만에 다발성 간 혈관종 진단을 받았고, 병세가 악화되며 사망 선고를 두 번이나 받았다는 사연을 밝힌다. 다행히 6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이유를 알 수 없는 이상 행동들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이어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하원 후 엄마랑 대화하는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금쪽이는 엄마의 질문에 제대로 대답을 못 하며 말을 돌린다. 한글 수업 시간에는 '안녕하세요'를 써보라는 말에는 갑자기 웃음을 터트리고, '안녕하세요'를 '아사자'라고 쓰는 모습도 보인다. 예비 초1에도 말하기, 쓰기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 이에 오 박사는 엄마의 양육 방식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남매의 수상한 놀이 방식이 관찰된다. 남매는 엄마가 거실에 있는 사이 방에서 놀다가 서로를 때리기 시작한다. 금쪽이는 동생을 밟고 온몸으로 짓누르고, 심지어는 질식할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까지 발생한다. 거칠게 노는 남매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경악을 감추지 못하고, 상황을 모르던 엄마는 충격에 빠지고 만다. 오 박사는 남매가 사회적 상호작용을 전혀 배우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한다.
외할머니네 놀러 간 금쪽이의 거친 모습도 눈길을 끈다. 할머니가 잘라주는 수박을 먹고는 껍질을 거실 바닥에 던져버리는 것. 동생에게 침을 뱉고, 할아버지의 훈육에도 소리를 지르며 통제 불가인 모습을 보인다. 이윽고 화장실에서 수박을 갉아 세면대에 버리고 모자로 만들고, 심지어는 배변 실수까지 하고 만다.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기고 가까스로 회복한 금쪽이의 이유를 알 수 없는 행동들. 과연 오 박사는 어떤 솔루션을 전해줄지 본 방송이 주목된다.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는 이날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