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CES 2024' 참석? 비전 넓힐 수 있었던 좋은 기회"

입력 2024.06.05 14:22수정 2024.06.05 14:21
지드래곤 "'CES 2024' 참석? 비전 넓힐 수 있었던 좋은 기회"
지드래곤은 5일 오후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본원 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토크쇼에 참석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대전=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올해 'CES 2024'에 참석한 이유를 밝혔다.

지드래곤은 5일 오후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본원 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토크쇼에 참석했다.

올해 1월 'CES 2024'에 참석했던 지드래곤은 이날 "저도 사실 일반분들과 똑같이 구경하러 'CES' 참석을 했었다"라며 "처음 가보는 곳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대표님을 따라서 가기도 했지만 신기했던 점은 그날 하루에 과거, 현재, 미래를 다 아울러서 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CES'는)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의 일상 속에서 기술이 융합돼 앞으로 우리가 어떤 것들을 누리면서 안락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을 보여주는 자리이다 보니까 제가 하는 음악과 관련해서든 여러 가지든 비전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의미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드래곤을 비롯해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카이스트 김재철 AI대학원 허성범 석사생, 산업디자인학과 윤서진 학사생이 자리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말 마약 무혐의 처분 이후 처음으로 국내 공식석상에 선다.


지드래곤은 이날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본원의 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에서 열리는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토크쇼를 마친 후 기계공학과 초빙교수 임명장을 받았다.

지드래곤의 초빙교수 임용 기간은 4일부터 2026년 6월까지 2년이다. 아울러 카이스트 글로벌 앰배서더로도 임명되어 카이스트의 해외 홍보 강화를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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