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작가로 英 명문 옥스퍼드대 강단 선다…신애라도 동행

입력 2024.06.05 11:26수정 2024.06.05 11:26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겸 작가 차인표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강단에 초청 작가로 선다.

5일 소속사 티케이씨픽쳐스에 따르면 차인표는 오는 28일(현지 시각)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제 1회 옥스퍼드 한국 문학 페스티벌'(Korean Literature Festival)에 초청받았다. 그의 아내인 신애라도 함께 가지만 강단에는 서지 않는다.

해당 행사는 올해부터 매년 개최될 예정으로, 주목할 만한 한국 작가를 초청해 그의 작품관을 직접 들어보는 행사로 알려졌다. 주요 작품을 영어와 독일어, 프랑스어로 번역하는 계획도 진행된다.


차인표는 행사에서 자신이 집필한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과 관련된 특강 진행 후 질의응답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차인표는 지난 2009년 위안부 문제를 다룬 소설 '잘가요 언덕'을 집필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이후 소설 '오늘예보'(2011),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2021), '인어사냥'(2022) 등 장편 소설 3편을 썼으며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잘가요 언덕'의 리메이크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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