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도경완, 자녀 성교육 두고 팽팽 대립 "셀프로" vs "노출시켜줘야"

입력 2024.06.05 09:39수정 2024.06.05 09:39
장윤정♥도경완, 자녀 성교육 두고 팽팽 대립 "셀프로" vs "노출시켜줘야"
사진=티캐스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도장부부' 장윤정 도경완의 '성교육 갑론을박' 현장이 공개된다.

5일 공개된 티캐스트 예능 프로그램 '마법의 성' 사전 인터뷰 영상에는 MC로 발탁된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등장해 이야기를 나눴다.

제작진이 성교육을 '사교육'으로 하는 현실에 대해 운을 떼자, 장윤정은 "그거 자리가 안 난다, 성교육 과외 선생님의 스케줄이 꽉 차 있다"라며 이미 자녀들인 연우, 하영 남매를 위해 알아봤던 경험을 전했다. 제작진이 "그분이 바로 이시훈 선생님이고 스튜디오에 오신다"라고 밝히자, 장윤정은 "너무 잘 됐다! 귀한 분 만난다"라며 '성교육 1타 강사'와의 만남에 환호했다.

자녀 성교육에 관해 장윤정은 "때가 되면 가르쳐야 하는 건지, 아이가 궁금해할 때 노출하는 게 맞는 건지 고민이 많다"라고 솔직히 전했다. 그러나 남편 도경완은 "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관심이 생긴 걸 부모님이 몰랐으면 좋겠고'네가 셀프로 알아가라' 이런 게 많았던 것 같다"라고 밝히며 성교육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이에 장윤정은 "그건 아닌 것 같다, 아이가 궁금해하면 노출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린다고 될 일도 아니고"라며 팽팽히 다른 입장을 보였다.

장윤정은 "하영이가 한 번 운 적이 있다, '엄마처럼 쭈쭈 커지기 싫다'고"라며 둘째 하영이가 2차 성징에 관심을 가졌던 일화를 전했다. 도경완은 "하영이가 연우보다 2년 정도 빠른 것 같다, 여자아이고 둘째라서 그런지"라고 덧붙였다.
반면 오빠인 연우는 성교육을 받겠냐는 엄마 장윤정의 질문에 "좋다"고 답하며 아직은 이성에 관심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장윤정은 "아직 아기 티가 많이 나는 것 같다"라며 남매의 차이점을 짚었다.

한편 자녀 성교육 과외 프로그램 '마법의 성'은 오는 7월 11일 오후 9시 20분 처음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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