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홍석천의 보석함' 홍석천이 차은우를 새로운 이상형으로 꼽았다.
4일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이하 '보석함')에서는 열세 번째 보석으로 배우 송승헌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홍석천의 28년 전 짝사랑남, 원조 보석 송승헌이 '보석함'에 출격했다. 두 사람은 송승헌의 데뷔작 1996년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고. 처음 이정재를 이상형으로 꼽았던 홍석천은 "형 이제 그만 하세요"라며 이상형 탈출을 희망하는 이정재의 부탁에 이상형을 송승헌으로 바꾸게 됐다고 비화를 고백했다.
"이제 저 그만 놔주세요"라는 송승헌에게 홍석천이 "놔드릴게요, 다음 희생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며 차은우를 언급했다. 홍석천은 "은우야, 너 데뷔했을 때 형이랑 '정글의 법칙'을 갔잖아, 형이 일주일 잠을 못 잤다"라며 "사랑해요, '보석함'에 한 번 나와주세요"라고 차은우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더불어 송승헌을 향해 "너 졸업했어, 마음 편히 살아!"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