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정려원·위하준, 은밀한 귓속말 후 모닝 이마 뽀뽀

입력 2024.06.02 19:57수정 2024.06.02 19:56
'졸업' 정려원·위하준, 은밀한 귓속말 후 모닝 이마 뽀뽀
tvN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졸업' 정려원, 위하준이 한층 깊어진 마음을 보여준다.

2일 tvN 토일드라마 '졸업'(연출 안판석/극본 박경화) 측은 8회 방송을 앞두고 서혜진(정려원 분) 집에 입성한 이준호(위하준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서혜진은 마음이 복잡했다. 이준호가 더 이상 제자가 아님을 알면서도 망설이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서혜진은 이제 갓 대치동에 들어온 이준호를 위해서 자신이 마음을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한가하게 첫사랑 타령을 할 시간이 없다면서 전처럼 지내자고 선을 그은 것. 서혜진은 이준호에게 이끌리는 낯선 감정이 설레면서도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해 혼란스러웠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은 그의 심경 변화를 기대케 한다. 먼저 어떤 일에도 흔들림 없던 서혜진이 얼굴을 파묻고 울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혜진의 폭풍 오열 소식에 달려온 이준호는 당황스러운 광경을 목격한다고.

서혜진의 집 앞에서 은밀하게 귓속말을 하는 모습도 포착했다. 똑 부러진 스타강사의 아우라를 잠시 내려놓고 술에 취해 전에 없이 애교가 묻어나는 돌발 행동으로 이준호를 놀라게 하는 서혜진의 모습이 흥미롭다. 이어진 사진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서혜진의 집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서로를 품에 안은 서혜진과 이준호의 모습은 이들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궁금해진다.


무엇보다도 서혜진에게 모닝 이마 뽀뽀를 하는 이준호의 모습이 심박수를 최고치로 끌어올린다. 소파에 마주 앉아 조심스레 서혜진의 이마에 입 맞추는 이준호. 과연 두 사람에게 찾아온 두 번째 전환점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졸업' 제작진은 "자각의 속도가 달랐던 서혜진과 이준호가 마음의 박자를 맞추며 새 국면에 접어들지 기대해 달라며 "서혜진을 폭풍 오열하게 만든 사건은 무엇일지도 주목해 보시면 좋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졸업' 8회는 2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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