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가수 이민우가 날로 달라지는 부모님의 치매 증상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이민우의 가족 이야기가 담겼다.
이민우와 그의 아버지는 음식의 간이 짜졌다면서 어머니의 요리 솜씨가 달라졌다고 했다. 또 이민우의 어머니는 가스 불 잊는 걸 잊어서 행주를 태우는 등 기존에는 하지 않던 실수를 해 혼란에 빠졌다.
현관 비밀번호를 잊은 이민우의 어머니는 "내가 이렇게 됐나"라며 울컥하기도. 이민우는 "가장 충격적인 모습이었다"라고 했다.
이민우의 부모님은 치매 검사를 받았다.
이민우 가족의 이야기는 오는 8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