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겸 배우 하니(32·본명 안희연)와 정신의학과 의사 양재웅(42)과 열애 4년 만에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팬들과 대중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1일 하니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필편지를 올리고 "삶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기로 했답니다"라며 "늘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축하해주고 모든 분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하니의 결혼 상대는 10세 연상의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2년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이후 하니는 SNS에 양재웅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거나 인터뷰에서 연애담을 공개하는 등 당당한 공개 열애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
알콩달콩 열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만난 지 4년 만에 결혼으로 결실을 맺었다. 이에 하니의 팬들은 "하니가 결혼한다니 뭉클하다", "결혼 너무 축하한다", "행복하게 잘 살길" 등의 글로 결혼을 축하했다. 많은 네티즌들 역시 두 사람의 결혼에 축복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니는 지난 2011년 걸그룹 EXID로 데뷔, 2014년 노래 '위아래'가 역주행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아직 낫서른', '판타G스팟'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을 이어왔다.
양재웅은 정신의학과 의사로, 각종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며 의사 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