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유죄→트루스 소셜 5% 급락…하루새 7000억 날렸다

입력 2024.06.01 08:03수정 2024.06.01 09:13
트럼프 유죄→트루스 소셜 5% 급락…하루새 7000억 날렸다
트루스 소셜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죄 평결을 받자 그가 설립한 SNS 회사 ‘트루스 소셜’의 주가도 5% 이상 급락했다. 이로써 그의 재산도 하루 새 5억달러(약 7000억원) 정도 증발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TMTG)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5.30% 급락한 49.09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66억달러로 줄었다. 트럼프는 이 회사의 지분 60%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의 지분 가치는 약 40억달러에 달한다.

이는 상장 초기 45억달러에서 5억달러 준 것이다.

앞서 트럼프는 배심원들로부터 '성 추문 입막음' 의혹과 관련한 34개 혐의 모두 유죄 평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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