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전현무가 류현진 아버지를 만났다.
지난 3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에서는 방송인 전현무, 유튜버 곽튜브가 인천 차이나타운을 찾은 가운데 류현진 아버지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두 사람은 차이나타운을 걸어 다니며 맛집을 찾아보자고 했다.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맛집이 어딘지 묻고 있었다.
이때 누군가 전현무를 향해 "오랜만이야"라더니 "나 몰라?"라고 해 이목이 쏠렸다. 곽튜브가 먼저 발견하고 "오랜만이라는데요?"라며 주목했다.
뜻밖의 얘기에 전현무가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러자 이 남성은 "나 현진이 아빠, 몰라?"라고도 말했다. 전현무는 물론 곽튜브까지 얼어붙었다.
알고 보니 야구 선수 류현진의 아버지였다. 류재천 씨가 "류현진 아빠"라고 알리자, 전현무가 깜짝 놀라며 "류현진 선수요? 아버지요? 네?"라고 되물어 웃음을 샀다.
그는 "아니, 잠깐만"이라며 제작진을 향해 "몰래카메라야?"라고 했다. "아니, 류현진 선수 아버지를 여기서 뵙나?"라면서 연신 놀라워했다.
전현무가 인연이 있는지 물었다. "제가 뵌 적이 있냐?"라는 소리에 류현진 아버지는 "마포에서 만난 적 있다. 아나운서일 때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친구들과 모임이 있어 차이나타운에 왔다고 알렸다.
전현무는 "난 정작 류현진 선수를 본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