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김수미(74)가 피로누적으로 인한 컨디션 문제로 입원하면서, 당분간 활동을 쉬게 됐다.
31일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 F&B 대표는 뉴스1에 "그동안 뮤지컬 '친정엄마'와 '회장님네 사람들' 촬영,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촬영 등 바쁘게 스케줄을 해오다 어머니께서 피로가 많이 누적이 되셨다"라며 "의사 선생님이 건강이 제일 먼저 아니겠냐고 판단을 하셔서 컨디션 회복을 위해 조금 전 입원을 하셨다"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우선 다음 주 예정되어 있던 '회장님네 사람들' 녹화도 불참할 예정이며, 다른 스케줄들과 개인 약속들도 취소한 상황"이라며 "잠깐 쉬면서 컨디션 회복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김수미의 건강 상황에 대해서도 "주치의 말로는 크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집에서 쉬는 것보다는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얘기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다음 주 정도 되어서 컨디션 회복 정도를 보고 차후 스케줄에 대해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수미는 지난 26일까지 뮤지컬 '친정엄마' 서울 공연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tvN '회장님네 사람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