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김연자가 유쾌한 입담과 감동적인 무대로 '아침마당' 대표 코거인 '쌍쌍파티' 1주년을 축하했다.
김연자는 3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대표 코너 '행복한 금요일 - 쌍쌍파티'(이하 '쌍쌍파티') 1주년 특집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연자는 신곡 '고맙습니다' 무대로 '쌍쌍파티'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최근 방송된 'KBS 프리미어 - 김연자 더글로리'를 통해 데뷔 50주년을 근사하게 기념한 김연자는 "'쌍쌍파티'도 50주년 방송하기를 바란다"라며 따뜻한 덕담을 건넸다.
함께 출연한 후배 가수 박현빈은 "김연자 선배님은 저한테 용돈을 주신 몇 안 되는 분이다, 그것도 환율이 높을 때 일본에서 엔화로 주신 잊을 수 없는 선배님"이라고 미담을 공개했고, 윤수현은 김연자를 롤모델로 꼽으며 "이렇게 함께하는 게 영광"이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김연자 역시 후배들에게 칭찬으로 화답했다.
김연자는 이날 방송의 엔딩곡으로 어머니를 향한 마음을 담은 노래 '어머니의 계절' 무대를 선보였다. 노래에 몰입한 그는 열창하던 도중 눈물을 흘릴 만큼 진정성이 느껴지는 라이브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