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코미디언 김효진이 44세에 출산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에는 '청소년 엄마' 황 씨와 남편 이 씨가 함께 출연해 아이를 낳기까지의 사연이 다뤄졌다.
이날 게스트로는 코미디언 김효진이 출연하자, 인교진은 "진짜 힘드시겠다, 마흔넷에 (출산)하셨으면 진짜, 지금 제 나이 때 출산하신 건데"라고 얘기하자, 김효진은 "워낙 고되고 힘들지만 그래도 너무 사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이 "이 타이밍에 질문드리긴 좀 그렇지만, 내 딸이 만약에 '고딩엄빠'가 된다면 어떨 거 같나?"라며 공식 질문을 던지자, 김효진은 "솔직히 부모 입장에서는요, 상상조차도 하기 싫은 일이다, 부모가 되면 우리 아이만큼은 평탄하게 살길 바라지 않나, 저도 매한가지다, 명치 끝이 너무 아려와 너무 아파다"라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진 '고딩엄빠' 재연드라마를 지켜보던 김효진은 "막장 드라마도 이런 막장 드라마가 없겠네요"라고 대리 분노를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