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구해줘, 홈즈' 김대호와 양동근이 군대 시절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30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 모델 송해나와 정혁이 ‘2024 S/S 인테리어 트렌드’를 알아볼 수 있는 집을 소개한다.
복팀에서는 모델 송해나와 정혁이 대표로 출격하며, 덕팀에서는 주우재가 대표로 출격한다. 세 사람이 향한 곳은 복팀의 집이 있는 양천구 목동으로 전세 인테리어의 끝판왕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입구부터 세상의 모든 컬러들의 집합체로 유니크한 가구와 눈을 사로잡는 키치한 아이템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고 한다. 화면을 지켜보던 박나래는 손뼉을 치며 "나이스~ 동족!"을 외쳐 눈길을 끈다.
정혁은 "MBTI로 치면 ENFP같은 집이다. ISTP의 주우재랑은 너무 안 어울린다"고 말한다. 주우재 역시 "기가 빨리는 집은 처음이다. 마치 팝업 스토어에 와 있는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밝힌다.
이어 '집 보러 왔는대호'에서는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임장 메이트로 출격해 김대호와 함께 강원도 철원군으로 지역 임장을 떠난다. 이들은 와수리의 다양한 가게들을 둘러보며 추억에 잠긴다.
양동근은 "29살 늦깎이 입대라 적응이 어려웠다. 관심병사였는데, 군대에서 음악이 큰 위로가 됐는데, 그때 만든 노래가 '탄띠'와 '어깨'이다, 사실 '어깨' 덕분에 지금의 아내를 만났는데, 뮤직비디오를 찍으러 지금의 아내가 왔었다"고 말한다. 이에 김대호 역시 "저 역시 관심병사였다, 저도 적응을 못했다, 단체 생활이 힘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이어 두 사람은 철원에 귀촌한 분들을 찾아 나선다. 김대호는 철원 지역의 시세를 공개하며 "세컨드 하우스를 두기에 편한 지역이다"라고 말한다. 두 사람이 찾은 곳은 6.25 전쟁 직후 지어진 건물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집이라고 한다.
초록색 철제 대문을 발견한 두 사람은 양동근의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를 회상한다. 양동근은 상추쌈 신을 떠올리며 "세기에 남을 명장면이다"라고 말한다. 이후 두 사람은 막걸리 미각 임장을 즐기며, 역대급 진솔한 이야기로 눈물을 흘렸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30일 밤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