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오래 산' 우혜림 "중국인이라는 오해 많이 받아…이젠 그러려니"

입력 2024.05.29 09:48수정 2024.05.29 09:47
'홍콩에서 오래 산' 우혜림 "중국인이라는 오해 많이 받아…이젠 그러려니"
사진=채널S '다시갈지도'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다시갈지도'의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중국 국적을 가졌다는 오해에 대해 언급했다.

오는 30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채널S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다시갈지도'는 '클래스가 다른 대륙 여행지' 특집으로, 김신영이 여행 크리에이터 진짜하늬와 함께 '유럽 대륙의 중심 체코'를, 이석훈이 꽃언니와 함께 '중국 대륙의 꽃 칭다오'를, '큰별쌤' 최태성이 테리당과 함께 '아프리카 대륙의 시작 모로코'를 주제로 가져와 패키지여행 배틀을 벌인다.

최근 녹화에서 '클래스가 다른 대륙 여행지'의 승자를 판정할 여행 친구로 원더걸스 출신 가수이자, 작가, 번역가, DJ로 활약하고 있는 우혜림이 함께 했다.

이날 우혜림은 '중국인'이라는 대중의 오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혜림은 "국적도 한국, 부모님도 한국 분, 여권도 대한민국, 심지어 태어난 곳도 서울"이라면서, 홍콩에서 오래 거주했을 뿐 '본투비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우혜림은 "데뷔 초 잘못 나간 기사 때문"이라면서도 "처음에는 일일이 해명했는데, 이제는 귀찮아서 그냥 그러려니 한다, 중국어로 말 걸면 '니하오'하고 만다"라며 수년에 걸쳐 터득한 노하우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우혜림은 "여행 계획을 정말 못한다"라며 "그래서 패키지 러버"라며 의외의 'P형 인간' 면모를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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