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호진이 '비데 집착남'에 등극(?)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배우 김지호, 김호진이 출연한 가운데 여수 다도해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부부는 한동안 여유롭게 지낼 곳을 찾아 집 구경에 나섰다. 백야도에서 첫 집을 봤는데, 김호진이 다소 아쉬움을 드러냈다. 비데가 없었기 때문. 화장실을 확인한 그는 곧바로 실망해 웃음을 샀다. 김지호가 "무슨 시골살이에서 비데야"라며 웃었다.
두 번째 집도 구경했다. 김호진은 '비데 집착남'답게 화장실로 직행했다. 갑자기 활짝 웃던 그는 "비데가 있어~"라며 행복해했다. 김지호가 "남편은 비데가 너무 중요한 사람이라"라면서 거들었다.
김호진이 초조한 마음으로 어떤지 물어봤다. 최종 결정은 아내에게 달린 가운데 그가 고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