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지호가 틈만 나면 '아재 개그'(아저씨들이 하는 개그, 재미없는 농담을 이르는 말)를 시도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 24년 차 부부인 배우 김지호, 김호진이 여수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한달살이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 이 가운데 김지호가 "만약 여기에 산다고 하면 텃밭에 뭘 심으면 키우는 재미도 있고 뭘 해 먹을 수 있을까?"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김호진이 "주키니(돼지호박)랑 가지"라고 답했다. "돼지호박이 오래 걸린다. 여름이 돼야 해"라는 김지호의 반응에는 "그러면 가지"라고 말했다.
특히 김호진이 "고수도 길러, 고수"라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