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얼굴 부상 소식을 전했던 배우 전혜진이 많이 호전된 근황을 전했다.
26일 밤 전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참석차 5주 만에 메이크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 "다행히 어느 정도 커버가 된 데다가 카메라가 좋아서 그런지 흉터가 안 보여서 감사"라며 "오랜만에 부부동반으로 하객룩에다 삐딱 구두도 신고, 테디 아빠보고 기념으로 바스트샷 찍어달라고 계속 외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에는 결혼식장을 찾은 전혜진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달 21일 얼굴 부상을 당했던 소식을 전했던 전혜진은 많이 호전된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끈다.
앞서 전혜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얼굴에 상처가 가득한 사진을 게시하며 "주차장에서 비가 와 우산을 트렁크 쪽으로 가는 중에 쇠 파이프 뿌리에 걸려 넘어지면서 얼굴이 콘크리트 바닥에 먼저 떨어졌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후 치료를 이어오던 전혜진은 상처가 어느새 보이지 않게 된 얼굴로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한편 전혜진은 지난 1991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3일의 약속' '여자의 시간' '희망' '세 남자 세 여자' '딸부잣집' '제국의 아침' '맨발의 사랑' 등에 출연하면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 3월에는 SBS '재벌X형사'에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