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 지성, 마약 중독된 에이스 형사로 완벽 변신…강렬한 포문

입력 2024.05.25 16:32수정 2024.05.25 16:31
'커넥션' 지성, 마약 중독된 에이스 형사로 완벽 변신…강렬한 포문
사진=SBS '커넥션'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지성이 열연으로 '커넥션'의 포문을 강렬하게 열었다.

24일 오후 처음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연출 김문교)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지성은 극 중 마약범을 잡는 형사에서 마약 중독자가 되어가는 장재경 역으로 분했다. 장재경(지성 분)을 중심으로 펼쳐진 '커넥션' 1회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휘몰아쳤다. 뛰어난 실력을 지닌 장재경은 마약 조직 일당을 일망타진하는 데 성공, 마약과의 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경감 특별승진이라는 기쁨을 누렸다.

그러나 장재경이 행복했던 순간은 찰나였다. 갑자기 찾아온 옛 친구 박준서(윤나무 분)에ㄱ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것에 이어, 의문의 인물에게 습격을 받아 혼돈 속으로 빠졌다. 3일 동안 납치된 뒤 풀려난 그는 옷 주머니에서 신종 마약을 발견했다. 장재경은 누군가로부터 마약에 취해 있는 자신을 촬영한 영상을 받고, 마약에 중독된 사실을 깨달아 긴장감을 높였다.


지성은 '커넥션' 속 장재경의 모습을 담담하면서도 강력하게 이끌었다. 정의감 있는 경찰이 마약에 중독되는 모습을 박진감있게 표현해 시청자들이 극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게 만든 것. 비성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 마약에 중독됐다는 혼란, 이 사실이 밝혀질까 불안한 마음 등을 눈빛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한편 '커넥션'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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