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여자 친구가 '남사친'과 외박? 내 카드 주면서 허락할 것"

입력 2024.05.21 20:15수정 2024.05.21 20:15
이이경 "여자 친구가 '남사친'과 외박? 내 카드 주면서 허락할 것"
유튜브 콘텐츠 '살롱드립2'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이경이 연애관을 공개했다.

21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살롱드립2'에서는 배우 이이경이 출연한 가운데 개그우먼 장도연과 연애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이경은 "20대 때 연애 경험들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때는 그냥 뜨거웠던 것 같다. 열정이 있었다. 길거리에서 싸우기도 하고, 질투도 하고 막 그랬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장도연이 "지금 다듬어진 이이경 씨는 (연애할 때) 어떤 사람이냐?"라며 궁금해했다. 이이경은 "인생을 아직도 배우는 중이나, 제가 느낀 건 잡는다 해도 가는 사람이면 어차피 갈 사람이더라. 그러면 굳이 노력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특히 장도연이 "여자 친구가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과 외박한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이경이 "저는 괜찮다. 이걸로 갈 사람이면 다른 일로도 갈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쿨하게 받아쳐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자 장도연이 "'남사친'과 단둘이 외박은?"이라고 물었다. 이번에도 이이경은 쿨하게 허락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럴 이유가 있는 사이겠지. 가족끼리 알든지 어렸을 때부터 친하든지"라면서 "(내가 너무 바빠서 여행을 '남사친'과 가야 한다고 얘기하면) 정말 이런 이유라면 내 카드를 주면서 갔다 오라고 할 것 같다"라고 해 놀라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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