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이지혜 "만약 '돌싱글즈'서 만났다면? 서로 무서워했을 듯"

입력 2024.05.21 11:01수정 2024.05.21 11:01
이혜영·이지혜 "만약 '돌싱글즈'서 만났다면? 서로 무서워했을 듯"
사진=MBN '돌싱글즈5'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방송인 이혜영과 이지혜가 '돌싱글즈5' 출연자에 감정이입해 '상상 견제'를 해 웃음을 안긴다.

23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5' 3회에서는 8인의 '돌싱남녀' 김규온, 박혜경, 백수진, 손민성, 손세아, 심규덕, 장새봄, 최종규가 제주도에 마련된 '돌싱 하우스'의 두 번째 날, 본격적인 데이트를 시작하며 불꽃 신경전을 벌인다.

지난 방송에서 룸메이트인 새봄과 세아는 둘 다 '첫인상 1순위'로 종규를 꼽았지만, 첫날 밤 진행된 '1대1 한잔 데이트'를 통해 종규, 세아가 '풀타임 데이트'를 하면서 쌍방향 호감을 확인했다. 이에 쓴웃음을 삼켰던 새봄은 둘째 날 아침, 세아에게 종규의 마음 향방에 대해 넌지시 물어본다. 자꾸만 종규를 신경 쓰는 새봄의 모습에 다섯 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오스틴 강은 "첫인상이 이렇게 중요한 거였어?"라고 놀라워하는가 하면, "과연 앞으로 새봄이 (룸메이트인 세아를 두고) 종규에게 어필할 수 있을까?"에 대해 토론한다.

5MC 모두 "사랑을 찾아서 온 자리인데, 어쩔 수 없지 않을까"라고 입을 모으는 가운데, 갑자기 이혜영은 이지혜에게 "사랑의 라이벌이 너였다면, 나는 무서웠을 것 같아"라고 '상상 견제'에 나선다.
이에 이지혜는 "나도 언니가 만만치 않게 무서웠을 것 같다, (나와는 다르게)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부유한 느낌"이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훈훈한 분위기 속, 이혜영은 "그래도 눈치 볼 필요는 없다, '돌싱글즈'에서 사랑은 용감하게 쟁취하는 것"이라며 새봄을 응원한다.

한편 '돌싱글즈5'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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