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박명수, 정준하, 지상렬이 크리에이터 큐영을 만나 MZ 트렌드를 전수 받았다.
19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박명수, 정준하, 지상렬이 패션 뷰티 크리에이터 큐영에게 MZ 문화를 배우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 지상렬, 정준하는 방송에서 잘나가는 지인들에게 전화해 고민 상담을 했다. 방송에서 오래 살아남기 위해서는 MZ 트렌드를 알아야겠다고 결론을 내린 박명수는 기안84에게 MZ에게 다가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물었다. 이에 기안84는 "젊은 친구들이랑 어울려야 한다"고 답했다.
기안84의 말에 박명수는 MZ 트렌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지인을 찾아갔다. 그는 정준하와 지상렬에게 "요새 가장 핫한 분"이라고 소개하며 스튜디오에 들어섰다. 스튜디오에는 각종 가발들과 감각적인 가구들, 알록달록한 패션 소품들로 가득 차 있었다. 박명수는 "이 친구한테만 지도 받으면 우리도 MZ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박명수가 찾아온 MZ의 정체는 패션 뷰티 크리에이터 큐영이었다.
박명수는 큐영에게 "방송 수명 연장을 위해 MZ 스타일로 꾸며달라"고 부탁했고 큐영은 "요즘 MZ들은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고 다니는 게 핵심"이라고 전하며 세 사람을 변신 시키기 위해 옷장 속 파격적인 의상들을 소개했다. 박명수는 큐영이 제안한 비닐 바지, 중요 부위가 뚫린 바지, 등의 과감한 의상을 이해하려 노력했다.
의상을 고른 후 큐영은 세 사람에게 메이크업을 해주기 시작했다. 그는 "BTS 진이 한 학년 후배라 대학교 MT에서 메이크업을 해준 적이 있다"며 BTS 진과의 인연도 언급했다. 박명수는 큐영이 "저 선화예고 나왔다"고 하자 "우리 민서도 선화예고 다닌다"며 반가워 했다.
큐영의 패션과 뷰티를 거친 박명수는 '인간 버터플라이', 정준하는 '샤이보이', 지상렬은 '아방가르드 신'으로 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