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송은이가 배우 김희선의 통 큰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밥이나 한잔해'에서는 첫 번째 번개 동네 서울시 마포구에서 번개 모임을 개시했다.
김희선, 이수근, 이은지, 더보이즈 영훈이 '번개 동네' 서울시 마포구에서 첫 번개 모임을 펼쳤다. 마포구 맛집에 한자리에 모인 네 사람은 번개 동네에 살거나 관련 있는 각자의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밥친구'로 초대했다.
가장 먼저, 김희선의 밥친구 배우 김남희가 출격해 시선을 모았다. 김남희는 최근 드라마 '우리, 집'에서 김희선과 부부로 5개월간 함께 촬영하며 인연을 맺었다고. 김희선과 김남희는 유쾌한 부부 상황극을 펼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지의 밥친구 오마이걸 미미, 이수근의 밥친구 가수 이무진이 차례로 도착해 눈길을 끌었다. 2차에서는 이수근의 밥친구로 은지원과 '마포구 보안관'으로 알려진 하하가 합류해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김희선이 '건물주 리치 언니'라고 소개한 송은이가 합류했다. 송은이는 "김희선이 딸 초등학교 바자회에 의류업체를 통으로 불렀다, 이게 리치다"라며 진짜 '리치 언니' 김희선의 일화를 공개해 모두 놀라게 했다.
막내 영훈이 '쇼! 음악중심'에서 함께 MC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이정하에게 연락했지만, 아쉽 초대에 실패했다. 부담감에 고군분투하는 영훈의 모습에 이수근이 "원형탈모 생겨! 그만해, 너 숙제 아니야, 편하게 먹어"라고 너스레를 떨며 위로했다.
각자의 친구 때문에 한자리에 모인 김남희, 미미, 이무진, 은지원, 하하, 송은이, 립제이, 조정식은 마포구 이야기부터 과거 연예계 비화까지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번개 모임을 즐겼다.
한편, tvN '밥이나 한잔해'는 김희선·이수근·이은지·더보이즈 영훈이 한 동네에 기습 방문해 그 지역에 거주하는 지인 및 셀럽들을 즉흥적으로 불러 동네 맛집에서 이야기하고, 이후 게임을 통해 주민들에게 한턱 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