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금쪽상담소'서 이혼 심경 고백…"엔진 고장 난 배" 눈물

입력 2024.05.16 20:31수정 2024.05.16 20:31
서유리, '금쪽상담소'서 이혼 심경 고백…"엔진 고장 난 배" 눈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성우 서유리가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이혼 후 심경을 고백했다.

16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서는 17년 차 성우 겸 배우 서유리가 의뢰인으로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금쪽 상담소'를 찾아온 서유리는 최근 결혼 5년 만에 갑작스러운 이혼 발표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유리는 "이혼이라는 큰일이 실제로 오는 충격이 다르더라, 후련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다른 류의 상처가 오더라"라고 이혼 심경을 고백했다.

서유리는 "나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뭐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지?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다"라며 현재 자신의 상황을 '엔진이 고장 난 배'라고 표현했다.
이어 서유리는 "어디로 갈지 모르는데, 힘도 없고 조금 있으면 다 죽는 거예요 하루하루 죽을 날만 기다리거나, 구조대가 오길 기다리거나, 엔진이 고쳐지길 기다리는 느낌이다"라고 부연했다. 더불어 서유리는 "그동안 탄탄하게 만들어 온 내 인생이 사람들 입방아에 올려지면서 와르르 무너지는 느낌이다"라고 눈물을 보이며 자책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담당지도자)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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