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김희선이 '마성의 매력남' 덱스에게 관심을 표한다.
16일 오후 처음 방송되는 tvN 신규 예능 프로그램 '밥이나 한잔해'가 드디어 동네 친구 번개 모임을 개시한다.
'밥이나 한잔해'는 MC들이 한 동네에 방문해 그 지역에 거주하는 지인 및 셀럽들을 즉흥적으로 불러 동네 맛집에서 토크하고, 이후 게임을 통해 동네 주민들에게 한턱내는 프로그램이다. 통 큰 리치 언니 김희선과 국민 마당발 이수근, 분위기 메이커 이은지, 비주얼 막내 더보이즈 영훈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첫 번째로 선정된 번개 동네는 서울시 마포구다. 방송의 메카 상암동부터 문화예술의 중심 홍대, 망리단길까지 멋집과 맛집이 넘쳐흐르는 곳으로, 첫 방송에서는 방송가 사람들이 자주 찾는 마포구 숨겨진 맛집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MC들은 용기 내어 '밥 한잔'하는 번개 모임을 본격 개시하고, 이에 4MC의 황금 인맥이 총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 한다. 리치 언니 김희선보다 더 리치한 건물주 언니부터 동네 안테나로 정평 난 마포구 보안관, 세대별 톱 아이돌, 현장을 콘서트장으로 만든 고막 남친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맥이 등판해 분위기를 후끈 달군다. 김희선이 '전남편'이라고 소개한 마포구 지인의 정체도 궁금증을 안긴다. 전화 한 통에 달려와 준 김희선의 '전남편'은 김희선에 얽힌 다양한 '썰'을 풀어내며 호응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김희선은 마포 주민 이은지가 연락을 시도한 '마성의 매력남' 지인에 대해 덱스를 추측하며 "실제로 만나 뵙고 싶다"라고 팬심을 드러내기도. 그뿐만 아니라 비주얼 막내 영훈은 현재 타 음악 프로그램에서 함께 MC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대세 배우 이정하에게 연락한 것으로 알려져 그의 참석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전화 한 통으로 성사된 역대급 라인업에 과연 누가 이름을 올릴지 더욱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각 분야를 대표하는 스타들의 풍성한 토크도 빼놓을 수 없는 하이라이트다.
공개된 1회 선공개 영상에는 마포 예찬론을 펼치는 출연진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특히 이수근은 마포구 상암동에서 신혼집을 구한 뒤 승승장구한 사연과 함께 그의 명당 계보를 이은 송은이-김숙, 엔조이커플을 언급하는 등 맛깔 나는 부동산 토크로 본 방송을 향한 기대를 더했다.
'밥이나 한잔해'는 16일 오후 8시 4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