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림, 18세 연상 박칼린 감독과 열애설 부인 "여친 소개할 정도로 친해"

입력 2024.05.16 09:39수정 2024.05.16 09:38
최재림, 18세 연상 박칼린 감독과 열애설 부인 "여친 소개할 정도로 친해"
사진=MBC '라디오스타'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18세 연상 박칼린 감독과 열애설을 부인하며 박 감독과는 친한 사이라고 밝혔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라디오스타'(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수도권 가구 기준 4.3%, 전국 가구 기준 3.8%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김도현, 김남희, 티파니 영, 최재림이 출연했다.'재벌집 막내아들'과 '눈물의 여왕' 등 화제성과 시청률을 동시에 잡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시청률 보증수표'로 떠오른 김도현은 "아끼다 똥 되기 전에 나왔다"라며 예능 출사표를 던져 기대감을 높였다.

김도현이 알고 보면 '배우집 아들'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특히 김구라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 김도현의 어머니가 전설의 성우 장유진인 것. 장유진은 과거 외화에서 비비안 리, 오드리 헵번,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 미녀 배우들의 목소리를 도맡은 성우로, DJ로도 명성을 크게 얻었다. 모든 가족이 연기를 한다는 김도현은 어머니가 성우여서 외화에 집중할 수 없었던 단점을 공개해 공감을 자아냈다.

김남희는 오는 24일 처음 방송되는 MBC 새 금토 드라마 '우리, 집'에서 9살 연상 배우 김희선과 호흡하는 부담감과 정상적인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해 이번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는 비화, '롤모델'로 배우 장혁을 꼽는 이유 등을 공개했다.

소녀시대 멤버들 없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출연한 티파니는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뮤지컬 '시카고'의 록시 하트 역에 캐스팅된 비결과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SM 연기 선생님 조한철과 20년 만에 만난 일화, '연기 선생님' 송중기에게 감동받은 사연,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 웹드라마 '삼식이 삼촌'에서 송강호, 변요한과 연기 호흡을 맞춘 데 대한 소녀시대 멤버들의 반응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힘을 잔뜩 주고 왔다"라고 밝힌 뮤지컬 배우 최재림은 이날 장도연의 표현대로 깃털처럼 가벼운 반전 매력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런가 하면, 최재림은 18살 연상 박칼린 감독과의 열애설에 대해 솔직히 밝혔다. 그는 과거 자신의 여자 친구까지 소개할 정도로 박칼린 감독과 친한 관계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최재림은 "오해하게 해 달라"라는 MC들의 요청에 "선생님, 어떻게 저 만나 볼래요? 괜찮겠어요?"라며 농담을 던졌는데, 김구라는 "나중에 제작진에게 편집해 달라는 말 하지 마"라며 확답을 구했고, 최재림도 "제가 뱉은 말에 책임을 지겠다"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