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9시30분 방송하는 채널A 예능물 '아빠는 꽃중년' 5회에서는 김원준이 생후 18개월인 둘째 딸 예진이를 데리고 서울 본가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80세 최강 동안' 어머니와 '어린 시절 추억 여행'을 떠난다. 이날 김원준의 어머니는 가족의 역사가 담긴 앨범을 꺼내 아들에게 보여준다.
김원준은 부모님의 풋풋했던 시절과 자신의 출생 및 성장기가 담긴 사진들을 보더니 이내 감상에 젖는다. 특히 뚜렷한 이목구비의 '훈남 의사' 아버지와 청순하고 풋풋한 '미녀 간호사' 어머니의 신혼 시절 사진들이 눈길을 끈다.
또한 김원준은 갓 태어난 자신을 부친이 안고 있는 사진에 대해 "아버지께서 직접 나를 받아주셨다"라고 설명한다.
안재욱은 "진짜 특이하다"라며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고, 김구라는 "아버지가 산부인과 의사시지 않냐?"라고 묻는다.
김원준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아버지가 탯줄도 끊어주시고 고래(포경수술)도 잡아주셨다. 그래서 나에게는 더욱 남다른 존재"라며 가슴 속 깊은 그리움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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