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티파니가 송중기를 향한 고마움을 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소녀시대 멤버 겸 연기자 티파니가 출연한 가운데 배우 송중기의 미담을 공개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날 티파니는 "'재벌집 막내아들' 촬영장에서 20년 만에 SM(엔터테인먼트) 연기 선생님과 재회했다던데?"라는 질문을 받았다. 티파니는 배우 조한철을 언급하며 "1년 반 동안 연기를 배운 선생님"이라고 알렸다.
그러자 MC들이 "촬영할 때 진짜 연기 선생님은 따로 있었다더라"라면서 궁금해했다. 이에 티파니가 송중기를 떠올렸다.
그는 "송중기 오빠랑 촬영했는데 제가 연기한다고 반사판 가져오라고 하시더라. 어떻게 한 번이라도 더 챙겨주려고 하셨다. 촬영장 분위기를 항상 띄워주셨다"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제가 조금이라도 서툴거나 모르는 게 있으면 '한 번 더 갈게요' 이렇게 많이 챙겨주시고, 연기 리드를 많이 해주셨다"라며 고마워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