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기러기 생활, 난 괜찮아…주변에서 안쓰럽게 봐"

입력 2024.05.14 22:04수정 2024.05.14 22:04
장혁 "기러기 생활, 난 괜찮아…주변에서 안쓰럽게 봐"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장혁이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기러기 부부 생활 중인 근황을 전했다.

14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남다른 우정을 자랑하는 27년 지기 용띠클럽 장혁, 홍경민이 함께했다.

'돌싱포맨'이 27년 지기 용띠클럽의 우정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며 홍경민에게 '아내 생일날, 장혁에게 기러기 생활을 끝내야 할 것 같다며 만나자고 연락이 온다면 나가겠냐'라고 물었다. 이에 홍경민이 장혁의 결혼 생활 때문에 자신의 결혼 생활까지 정리할 수 없다는 깔끔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을 택할 것을 확신한 장혁이 서운한 모습을 보이기도.

현재 2년째 기러기 부부 생활 중인 장혁은 횡단보도 신호를 두세번 보낼 정도로 여유가 생겼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돌싱포맨'은 "난 괜찮은데 주위에서 안쓰러운 눈빛으로 본다"라며 기러기 아빠와 돌싱의 공통점을 언급했다. 장혁이 공감하며 "난 진짜 괜찮은데, 주변 사람들만 안쓰럽게 본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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