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원영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4일 "사이버상에서 무분별하게 일어나는 명예훼손 범죄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해 기소 조치한 결과에 대해 환영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인천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곤호)는 지난 13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서 장원영을 비롯한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 7명을 상대로 비방하는 내용의 허위 영상을 23차례 올린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유료 회원제 방식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약 2년간 총 2억5000만원의 수익을 챙겼다.
아울러 장원영이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1심은 지난해 12월 "A씨가 장씨에게 1억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해야 한다"고 명령했다. A씨가 항소하면서 조정에 회부됐지만 이날 열린 조정기일에서 합의가 결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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