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입영열차 안에서'를 부른 가수 김민우(55)가 전처와의 사별 후 7년 만에 재혼한다.
최근 김민우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웨딩사진을 게시하면서 "제가 결혼을 합니다"라고 오는 26일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예비신부에는 비연예인으로 김민우는 이에 대해 "저의 오랜친구입니다"라며 "(딸) 민정이에게는 엄마 같은 언니입니다"라고 소개했다.
김민우는 1990년대 초반 활동한 가수로, '사랑일뿐이야' '입영열차 안에서' 등의 히트곡을 냈다. 현재는 자동차 딜러로 일하고 있다.
지난 2017년 7월 김민우의 전처가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으로 투병하다 결혼 8년 만에 사망하면서 많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슬하에는 중학생이 된 딸이 있다.
전처와의 사별 이후 7년 만에 재혼 소식을 전하게 된 김민우. 이에 대해 누리꾼들도 축하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