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주차장서 7m 아래로 추락한 차량.. 운전자, '이것' 땜에 살았다

입력 2024.05.14 13:40수정 2024.05.14 15:45
카페 주차장서 7m 아래로 추락한 차량.. 운전자, '이것' 땜에 살았다 [영상]
/kbc광주방송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남 한 카페 주차장에서 차량이 7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1시 10분쯤 전남 여수시 광무동에서 차량이 낭떠러지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사고로 20대 운전자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차량이 나무에 걸리면서 완충 작용을 했고, A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층 이상의 건물식 주차장이나 지자체가 지정 고시한 주차장은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사유지에 조성된 주차장들까지 고시하기에는 현실적 어려움이 커 추락방지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다.

경찰은 운전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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