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키 168㎝ 의혹에 억울 "속이기 싫어…내 키로만 봐달라"

입력 2024.05.14 10:30수정 2024.05.14 10:29
배정남, 키 168㎝ 의혹에 억울 "속이기 싫어…내 키로만 봐달라"
[서울=뉴시스] 배정남. (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캡처) 2024.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모델 출신 배우 배정남이 자신의 키에 대한 오해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유튜브 채널 '인생84'가 지난 12일 공개한 영상에는 배정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는 배정남의 프로필을 소개했다. "배정남의 키는 177㎝"이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예전에 패션 피플들이 항상 형 키 얘기로 싸웠다"고 말했다. 이에 배정남은 "키로 엄청 싸웠다. 172㎝라고 하면서, 절대 안 된다고"라고 회상했다.

기안84는 "15년 전쯤 우리나라 20대 남자들은 배정남 키가 170이다, 180이다. 내 친구도 실제로 봤는데 한 168이라고 했다"고 떠올렸다.

배정남은 "키는 안 속인다"고 강조했다. "왜 내 키로 싸우나. 내가 올린 것도 아니고"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기안84는 "그 전쟁에 한 번 참가했다. 강남에 지나가다가 형을 봤다. '키가 몇일까?' 하면서 봤는데 177㎝ 정도 된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그걸로 또 싸움이 났다. 뭔 소리냐고 (했다)고 전했다.

배정남은 "내가 되게 작길 바라는가 보다"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형이 그때 키가 작은데도 옷을 잘 입을 수 있는 남자들의 워너비 같은 거였다. 그들을 위해 형이 한 168㎝ 정도 됐으면···"이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배정남은 "솔직히 나도 180㎝ 되고 싶은데 속이긴 싫다. 대신 내 키로만 봐달라. 근데 168, 170이라고 하니까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배정남은 기안84에게 키를 물었고, 기안84는 "180㎝"이라고 답했다.

배정남은 즉석에서 기안84와 키를 비교한 뒤 177㎝이라고 밝혔다. 이어 배정남은 "궁금하면 나중에 기계로 잴 수 있다"고 말했다.

배정남, 키 168㎝ 의혹에 억울 "속이기 싫어…내 키로만 봐달라"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인생84'가 지난 12일 공개한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캡처) 2024.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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