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X세대 부부' 김지호, 김호진이 '조선의 사랑꾼'에 새로운 커플로 출격한다. 결혼 24년 차의 내공이 돋보이는 두 사람의 활약상이 기대를 모은다.
14일 TV조선(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김지호, 김호진 부부가 '조선의 사랑꾼'에 새 사랑꾼 커플로 출격한다"며 "24년 차 부부이지만 친구처럼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또 다른 사랑의 형태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조선의 사랑꾼'으로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김지호는 남편 김호진과 함께 가장 편안하면서도 공감이 가득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김지호는 "오랜 기간 방송 활동이 뜸했기에 내 근황을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서 쉬는 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한 얘기를 드리고 싶었다"라며 "더불어 저희 부부가 잉꼬부부라는 환상도 확실히 깨트리고(웃음) 아주 부담스러웠다"라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김호진은 "우리가 어떤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 솔직히 기대보다는 우려가 크다"라면서도 "궁금해하시는 주변 분들에게 SNS를 통해서 짧게 전하는 것보다, TV나 유튜브로 하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진솔한 부부 동반 예능을 예고했다.
김지호, 김호진 부부의 편안하면서도 달콤한, 평범한 듯하지만, 설레는 사랑의 모든 순간은 조만간 '조선의 사랑꾼'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오는 2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