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형 "강재준, 나 몰래 집 내놓은 적 있어"…조달환 집 방문

입력 2024.05.14 05:11수정 2024.05.14 05:10
이은형 "강재준, 나 몰래 집 내놓은 적 있어"…조달환 집 방문 [RE:TV]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동상이몽2' 이은형이 남편 강재준이 몰래 집을 내놓은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 강재준, 이은형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강재준이 전원생활을 꿈꾸며 아내 이은형과 양평으로 향했다. 앞서 강재준은 "아들 깡총이(태명) 태어나면 뛰어놀게 하고 싶다"라며 이은형의 반대에도 주택 이사에 욕심을 드러냈다. 더불어 이은형은 "(강재준이) 저 몰래 집을 내놓은 적도 있다"라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이날 이은형은 강재준의 돌발행동을 감시하기 위해 부동산 임장에 따라나섰다고 부연했다.

강재준은 이은형을 설득하기 위해 영화로 만나 인연을 맺은 배우 조달환을 찾아갔다. 강재준은 양평에 위치한 조달환의 넓은 전원주택에 감탄하며 설득에 나섰지만, 이은형은 떨떠름했다. 이어 이은형은 "제가 치우는 스타일이라 결국엔 모든 걸 제가 할 게 뻔하다"라며 이사를 반대하는 이유를 고백했다.


조달환이 "자연보다 위대한 교육은 없다"라며 전원생활을 추천했다. 그러나 강재준, 이은형은 근처에 편의시설이 없고, 배달은 아예 오지 않는다는 말에 당황하기도. 이어 조달환은 지인의 저택에 위치한 자신의 비밀 아지트부터 양계장까지 소개하며 이은형 설득에 나섰지만, 시골 우울증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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