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선우은숙 전(前) 남편 이영하가 재혼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1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이영하가 18년 차 싱글 라이프를 공개한 가운데 후배 노현희, 최대철, 이필모를 집으로 초대했다.
이 자리에서 노현희가 어려울 때 큰 도움을 줬다며 이영하를 향한 고마움을 내비쳤다. 이를 지켜보던 최대철이 많은 이들을 챙기느라 돈이 많이 들겠다고 걱정했다. 그러자 이영하가 "서초동 집 팔고 남은 돈이 있지 않나? 그걸로 (쓰고 있다)"라며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솔직히 한 달 30일이면 약속이 45회 정도 잡혀"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대체 언제 쉬는 거냐?"라는 질문에는 "그 만남이 쉼이지"라며 "날 만나는 분들이 정말 행복해하고 즐거워하고 많이 웃고 좋아하니까"라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노현희가 앞으로도 쭉 혼자 지내려는 건지 궁금해했다. 이 말에 이영하가 속마음을 전했다. 특히 "난 재혼이란 걸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어"라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지금 혼자 사는 것에 익숙해져서 혼자 사는 게 편하다.
한편 이영하는 선우은숙과 지난 1981년 결혼해 두 아들을 뒀으나, 결혼 26년 만인 2007년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