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시' 허성태 "정의감 있고 무게감 있는 역 처음"

입력 2024.05.13 15:21수정 2024.05.13 15:21
'크래시' 허성태 "정의감 있고 무게감 있는 역 처음"[N현장]
사진=ENA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허성태가 '크래시'를 통해 드라마에서 선한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극본 오수진/연출 박준우) 제작발표회는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코리아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이호철, 문희와 박준우 감독이 참석했다.

허성태는 극 중에서 남강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TCI) 팀장 정채만 역을 맡았다. 주로 악역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그는 '크래시'에서 정의감에 넘치는 TCI 팀장 정채만 역을 소화하는 데 대해 "정의감 있고 무게감 있는 역할을 처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채만은 TCI 팀을 만들고 사건을 해결하려고 하는 인물"이라면서 "정채만 만의 매력은 잘 모르겠다, 나름대로 깊은 뜻을 가지고 팀을 끌어 나간다,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면서 동료 배우들은 힘든 신이 많았는데 저는 그러지 않았다, 미안한 점을 느꼈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박준우 감독은 "'꼰대 미(美)'가 있다"라고 거들자 허성태는 "맞다, 어설픈 면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크래시'는 교통범죄수사팀의 직진 수사극으로 13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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